北 “무공해 한방농약 개발”

북한 과학원 생물분원의 고려생물약센터가 최근 무공해 농약인 ‘명록’을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명록은 약초 추출액에 영양제, 첨가제를 한방학적 방법으로 일정 비율에 따라 배합한 천연 유기질농약이다.

이 농약은 벼대벌레(이화명충) 등 벼 해충은 물론 진딧물, 청벌레(애나방)와 같은 과수ㆍ채소 해충까지 구제하며 매우 약한 농도로도 벌레의 생장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

명록은 일반 화학농약과 달리 해충의 농약 저항력을 높이지 않고 약효가 오래 가며 인체와 물고기, 가축, 작물에 피해를 전혀 끼치지 않는다.

또 이 천연 농약으로 각종 작물의 종자를 처리하면 발아 속도를 높이고 뿌리 발육을 촉진하는 동시에 광합성 작용과 생육을 활발하게 만든다. 따라서 농작물 수확을 앞당기고 수확량도 증가한다.

중앙통신은 명록을 황해북도 황주군 협동농장의 논 3만㏊에 살포한 결과 병충해가 현저히 줄고 소출도 높아졌다며 “각지 농장에서 고려생물농약 명록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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