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목화재배 선두주자 삼지강협동농장

황해남도 재령군의 삼지강협동농장은 북한에서 목화재배로 유명한 농장이다.

7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시기 목화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공예작업반을 가진 단위는 전국적으로 여기밖에 없었다”며 삼지강협동농장의 올해 목화 생산목표는 1정보(3천평)당 1t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각지 협동농장은 최근 목화 솜에 대한 수요를 자체 해결하기 위해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본보기 단위’인 삼지강협동농장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농장은 몇 해 전까지 전국의 농장에 목화 종자를 보내줬으며 지금은 황해남도 농장에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

목화생산에 필요한 기술강습도 진행돼 각지에서 농장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양순(40) 작업반장은 올해로 고(故) 김일성 주석과 그의 부인 김정숙,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농장을 방문한 지 60돌을 맞는다며 “정보당 1t 이상의 목화를 생산해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목화에서 천연 솜을 얻고 옷감 및 공업용 섬유로 널리 쓰일 뿐만 아니라 고급 종이, 기름, 사료용 찌꺼기까지 얻을 수 있다며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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