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모란봉극장 재개관 공연 가져

북한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 모란봉 극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재개관 공연을 가졌다.

국입교향악단이 출연한 이날 공연에서는 관현악 ’아리랑’, ’문경고개’, ’이탈리아 기상곡’,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 등이 연주됐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양한 관현악적 색채와 풍부한 교향악성으로 사상예술성이 훌륭히 보장된 공연은 조선노동당 문예방침의 정당성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과 11일 열릴 최고인민회의 제11기 4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이 관람했다.

1946년 봄 건설된 모란봉 극장은 1948년 백범 김구 선생이 참석한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남북협상회의)가 열린 장소로 이 곳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에서 고(故) 김일성 주석이 북한의 국가수반으로 추대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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