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모든 사업에서 고정된 틀 깨자”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9일 각 분야의 책임자들이 기존의 고정된 틀을 깨고 진취적으로 사고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이날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참신하게 하자’라는 사설을 통해 “일꾼(책임자)들이 모든 사업을 능동적, 창조적으로 참신하게 해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꾼들이 낡은 형식과 틀을 대담하게 마스고(부수고) 모든 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정격식화된 형식과 틀을 깨고 새롭고 진취적으로 사고하고 일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수십 년 동안 굳어진 낡은 사업방법과 사고방식으로는 당에서 준 혁명과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없으며 대중을 이끌어 나갈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지금 나라의 경제형편이 좋아지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꾼들이 기성 관례의 낡은 형식과 방법, 도식적인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모든 사업을 새롭게 해나가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세계를 굽어보고 미래를 내다보며 진취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면서 “세계적인 안목과 창조적인 사색은 선군(先軍)시대 우리 일꾼들에게 있어 필수적인 기질”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어디서나 낡은 틀과 도식적인 유형에 미련을 가지는 편향이 배겨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각 분야별 첨단 과학기술 연마를 당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