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말聯 대사에 박용연 임명

북한은 김원호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를 해임하고 후임에 박룡연 외무성 일본국 부국장을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주재 조선 특명전권대사로 박룡연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박 신임 대사는 2002년 북.일 수교협상을 위한 북한대표단 차석대표로 활약한 외무성 내에서 몇 안되는 손꼽히는 일본통으로 알려졌다.

50대 중반의 박 대사는 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한 뒤 곧바로 외무성에 들어가 각종 성명.담화 등을 작성하는 참사실, 비동맹국을 거쳐 1990년대 초 일본국이 신설되면서 과장, 부국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에 앞서 2002년 북.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 중 하나로 일본 외무성의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당시 아시아대양주 국장의 파트너 격이었던 마철수 북한 외무성 아시아국장도 이달 중순 베트남 대사로 임명됐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