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말을 해도 평양문화어로 말하라” 도덕문명 강조

북한은 20일 도덕문명을 강조하면서 정신 도덕교양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전한 윤리도덕 관계가 허물어지면 민족, 나라, 혁명도 망치기 때문에 도덕교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온 사회에 사회주의 도덕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자’는 1면 사설을 통해 “도덕생활기풍을 세우는 문제는 단순히 사람들이 도덕규범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발전과 민족의 장래를 위한 중요한 정치적 문제”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라면서 “양심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가로써의 삶을 빛내여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주의 문명국건설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현실은 전체인민을 훌륭한 정신 도덕적 풍모의 소유자로 준비시키며 온사회에 건전한 도덕생활기풍이 넘치게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이 곧 사회주의 문명국건설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도덕은 사회관계, 사회발전의 기초로 영도자와 전사들사이, 혁명동지들 사이에 사랑과 믿음, 존경과 신뢰, 화목과 협조가 지배하는 사회가 전도양양한 사회”라면서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고 있는 사상의지적 단결이 도덕의리적 단결과 결합될 때 위력한 통일단결로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세계화’와 ‘국적없는 문화’의 흐름속에 말려들어 귀중한 문화전통이 말살되고 사회에 패륜패덕이 만연되여 진통을 겪고있는 여러 나라들의 비극적운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사회도덕으로 무장한 사람은 영도자의 믿음과 사랑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모든 것을 바쳐나가게 된다”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이어 “말을 해도 평양문화어로 말하고 노래를 불러도 우리 인민의 감정 정서에 맞게 부르며 옷차림도 민족적 특성이 살아나게 해야 한다”면서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도덕교양을 사회주의인간육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소년들에 대한 도덕교양에 특별히 큰 관심을 돌려야 한다”면서 “세세대들에게 혁명의 1, 2세들이 당과 수령을 어떻게 받들고 혁명의 난국을 어떻게 뚫고왔는가를 똑바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사회주의도덕을 지켜나가는 것이 공민의 마땅한 본분이며 인민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누구나 도덕, 문화적으로 살아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평양시민들이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생활기풍을 세우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선전했다.


그러면서 “일꾼들이 예의도덕을 잘 지켜야 사업권위도 서고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이룩될 수 있으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도 강화된다”면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온 사회에 사회주의 도덕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사회주의 문명국건설을 다그쳐 나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