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시작

고(故)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4.15)을 맞아 북한의 주요 도시에서 1일부터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가 시작됐다.

김 주석의 고향이름을 딴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는 해마다 4월 김 주석의 생일을 계기로 열리는 북한 최대 체전 중의 하나다.

6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중앙과 지방의 체육단, 대학과 공장.기업소 체육단 등에 소속된 수천명의 선수가 참가해 약 40개의 종목에서 수백개의 금메달을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미 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등 대부분 종목의 예선경기가 지난달 끝나 이달부터 본선경기에 들어갔다.

복싱, 레슬링, 유도, 역도 등의 본선경기는 지난 1일 평양과 평성에서 시작됐고 남녀 축구 본선경기도 5일부터 평양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외 피겨, 배드민턴, 체조 등의 종목도 곧 진행된다.

한편 이 대회의 일환으로 8일 오전 열리는 만경대상 마라톤대회에는 남한의 황영조 감독과 제인모, 길경선(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한국 마라톤팀이 사상 처음 출전해 눈길을 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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