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 개최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을 기념하는 제2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8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출발해 평양 시가를 돌면서 개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즈음해 제2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개막식이 김일성경기장에서 있었다”고 소개했다.

나미비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스위스, 중국, 짐바브웨, 케냐, 폴란드 여러 국가 선수단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남.여 모두 북한선수들이 우승했으며 남자부에서는 박성철이, 여자부에서는 정영옥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이 이끄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이 참가해 제인모와 길경선도 레이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선중앙통신은 남측 선수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 당국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이 7일부터 북한을 방문해 대회에 참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김중린 당 중앙위 비서와 북한 마라톤협회 위원장인 동정호 건설건재공업상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교체된 박관오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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