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마카오여성 납북설은 모략”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1일 일본 언론이 제기한 마카오 여성 납북설을 ’반북 모략’이라고 일축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회견을 통해 “최근 일본 산케이신문이 1978년에 있었던 마카오 여성 행방불명 사건을 우리(북)와 연관시켜 모략 보도를 했다”면서 “이 여성에 대해 우리는 애당초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탈북 미군 찰스 로버트 젱킨스는 지난해 ’고백’이라는 수기를 통해 아노차 판조이라는 태국 여성과 마카오 여성 등이 납북됐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를 “우리에게 납치범의 모자를 더 깊숙이 씌워 반공화국(反北) 소동을 강화해보려는 잔꾀”라며 “이번 (산케이) 보도에 출연한 인물들은 모두 반공화국 모략으로 악명을 떨친 자와 인간 추물들”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이어 “일본 반동들은 우리가 인도적 조치로 보내준 젱킨스까지 약속을 어기고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써먹고 있다”면서 “이런 모략꾼들이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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