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마늘 한쪽 씹으면 입안 병균 죽어”

“흔히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고들 하지만 마늘 한쪽만 입에 넣고 씹으면 입안에 있던 병균들을 죽여 버린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5일 건강상식으로 ‘마늘의 살균작용’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짓찧은 마늘을 간장에 조금 넣어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현상을 막을 수 있으며 물고기를 끓일 때 마늘 2쪽만 넣으면 비린 맛을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물고기의 구수한 맛도 돋우어 준다.

또한 전염병을 예방하고 소장이나 대장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

이 같은 유익한 살균 작용은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휘발성 물질과 관련돼 있는데 이 알리신의 살균력은 페니실린에 비해 거의 10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차대전 시기 어느 한 나라의 의사들이 마늘로 만든 약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함으로써 그 사실은 이미 증명됐다.

또한 미량원소인 게르마늄과 셀레늄을 많이 함유한 것도 강한 살균작용의 원인으로 꼽힌다.

정상적으로 마늘을 먹는 사람은 관상동맥 질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그것은 마늘 속에 있는 셀레늄이 심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며 고혈압병을 치료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게르마늄은 사람의 피에 있는 거대 탐식세포의 소화능력을 높여 이 세포들로 하여금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게 할 뿐 아니라 암세포도 먹어치우게 함으로써 암이 생기지 않게 한다.

방송은 “마늘은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장수식품의 하나로 적극 이용되고 있다”면서 “또한 수확철은 물론이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