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정향, 세계여자권투선수권 2연패

북한 리정향이 인도의 뉴델리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자권투선수권대회 48㎏급 결승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를 꺾고 우승해 대회 2연패를 했다.

또 57㎏급 윤금주도 결승에서 홈 경기를 펼친 인도 선수를 제치고 우승메달을 거머 쥐었으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리정향 선수는 결승경기에서 이번 선수권대회 48㎏급 우승후보자로 지목되던 아르헨티나 선수와 대전했다”며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를 14 대 10으로 타승하고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해 2중 세계여자권투선수권 보유자로 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57㎏급 결승경기에 출전한 윤금주 선수는 결승경기에서 인도선수와 대전해 평시에 연마한 타격술과 인내력, 강의한 투지를 발휘해 경기 주도권을 쥐고 모든 면에서 상대방을 압도했다”며 “곧추치기(스트레이트)와 올려치기(어퍼컷트)로 점수를 올린 윤금주 선수는 17 대 7로 인도 선수를 누르고 영예의 제1위를 쟁취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 리정향은 알제리.러시아.헝가리.미국 선수를, 윤금주는 러시아.헝가리.중국 선수를 잇달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선중앙방송은 “민족의 장한 딸 리정향, 윤금주 선수들이 이룩한 빛나는 성과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과 긍지를 안겨주는 또 하나의 경사”라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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