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용남 무역상 승진 기용한 듯

▲ 리용남 북한 무역상

북한 내각의 무역상(장관)에 리용남 부상(차관)이 승진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나미비아, 앙골라, 우간다 등을 순방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한 소식을 전하며 수행원 명단에서 리용남을 “무역상”이라고 호칭했다.

중앙통신은 같은 내용의 영문기사에서도 리룡남을 무역상(Minister of Foreign Trade)으로 불렀다.

통일부의 북한 인물자료에 따르면 리용남은 1998년 무역부 보좌관을 거쳐 2001년 4월부터 무역성 부상을 맡아왔으며, 2004년 10월부터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제1부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북한은 2000년 12월 정령에 의해 리광근을 무역상에 임명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2004년 4월에는 무역상을 림경만으로 교체했다.

북한이 무역상을 리용남으로 교체했을 경우 정기 인사 성격일 수 있으나, 중앙통신은 과거 내각 간부를 소개하며 ‘상’을 ‘부상’으로 잘못 표기한 적도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지난 15일 러시아 철도공사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해 하산-라진 철도와 라진항 개선사업을 곧 착공하기로 합의한 뒤 림경만 무역상 등 북한측 고위 관료들을 만났다고 보도해, 무역상의 교체가 있었다면 최근 일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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