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발사 앞두고 긴장분위기 조성”

북한 당국이 로켓 발사를 앞두고 북한 사회 전반에 긴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31일 전했다.

이 단체의 온라인 소식지 `오늘의 북한소식’은 최근호(제272호)에서 “북한 당국은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전국 시, 군당 간부들에게 ‘긴장된 정세’ 사항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연은 “우리 공화국의 인공위성 발사와 관련해 미제와 남조선, 일본 등 일부 반동들이 대단히 신경을 쓰고 시비질을 하고 있다. 무수단에서 발사하는 인공위성을 적대국들이 방해할 경우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게 주된 내용이라는 것.

소식지는 또 “인공위성 발사와 관련, (북한) 전국적으로 내부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며 “노농적위대는 물론이고 교도대, 붉은청년근위대까지 전투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소식지는 “남자들에 대해선 ‘여행증’을 내주지 않고 있는 등 제대하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든 이동을 일절 금지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며 북한군인들의 외출도 정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일 남북한 군통신선 차단조치를 밝히는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성명이 TV로 방영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평성에 사는 한 주민은 “전쟁 전야같다”는 말로 긴장된 상태를 전했다고 소식지는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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