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발사장에 내일 다소 강한 바람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쏘아 올릴 것으로 관측되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4일 흐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왔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무수단리 일대는 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초속 6~10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5일도 구름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겠지만, 오후부터 다소 잦아들기 시작해 6일에는 초속 3~4m 수준으로 가라앉겠다.

그러다가 8일부터는 다시 흐리고 비교적 강한 바람(초속 5~8m)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런 기상현상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는 별다른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의 이창진 교수는 “산들바람이 초속 5m 정도이니 초속 10m는 일상보다 조금 많이 부는 수준인데 로켓이 종이비행기도 아니고 이 정도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만 구름의 경우 지상관제소의 로켓 추적을 방해할 수 있어 문제가 되지만 그렇게 두텁지 않은 이맘때 구름의 특성상 역시 이번 발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쏘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4일부터 8일까지 무수단리 일대의 날씨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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