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2차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전시회가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김용호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밝혔다.
다음달 초 평양 천리마회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레닌그라드의 수호자들’, ‘붉은 광장 승리의 날’ 등 나치의 침공에 맞선 소련의 영웅적 싸움을 그린 사진작품들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김 부위원장은 말했다.
전시회에는 또 모스크바 3상회의 등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물들의 사본이 진열되며 군사를 주제로 한 영화들도 상영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