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 美 대항 국방력 강화”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0일 러시아가 미국의 압박에 대응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지를 보냈다.

중앙방송은 이날 ’나라의 안전과 발전에 힘을 넣고 있는 러시아’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러시아는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중시하면서 국방력 강화에 힘을 넣고 있다”며 “러시아가 군사를 중시하고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은 응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는 러시아를 견제, 압박하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국방력 강화로 미국의 대(對)러시아 압박정책을 무맥(무력)하게 만들고 나라의 안전과 이익을 군사적으로 담보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국방예산을 그 전해에 비해 17% 늘렸는데 그 가운데 많은 몫을 군사장비 현대화에 돌렸다”며 최근 러시아의 첨단장비 도입과 대규모 군사훈련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위력한 군사력의 담보가 없이는 나라의 전략적 안전과 이익을 지킬 수 없고 강력한 국가 건설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러시아의 견해이자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