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극동지구 전력 직수입 추진”

▲ 동평양 화력발전소 ⓒ연합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3개의 화력발전소 개조공사에 대한 협조를 얻어내고, 극동지역(하바로프스크 포함) 전력을 수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중국 인터넷매체 동북망(东北网)이 28일 밝혔다.

동북망은 27일 “러시아 당국과 북한 경제무역과학기술합작위원회 4차 회의가 열린 자리에서 북한이 전력 개조와 수입에 대한 협조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서는 오는 4월 2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출한 화력발전소 개조 프로젝트는 100MW 규모의 동평양화력발전소 2단계공사, 400MW 규모의 평양 중앙화력발전소, 1600MW의 북창화력발전소가 대상이다.

한편 북한은 러시아 극동지역으로부터 전력을 직수입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극동전력을 송전 받자면 반드시 500kv 능력의 송전선로를 건설해야 한다. 이 매체는 원동전력계통을 경영하고 있는 러시아 통일전력주식회사가 북한의 송전 요구를 수용해 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모든 공공발전소는 러시아 통일전력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극동지역의 공공전력은 동부통일전력계통에 속한다.

이번 협정에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청진간 전력송전선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 회선으로 된 500kv의 송전선로이다. 또한 러시아의 크라스키노와 청진 사이에 송전에 필요한 두 개의 변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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