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안에 피서 인파로 붐벼”

“삼복철 동해 바닷가가 흥성인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의 동해 바닷가에도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해안은 수질이 좋고 여름철 수온이 25∼29도로 적당할 뿐 아니라 바닷가를 따라 명승지가 많아 여름철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라는 설명.

강원도 송도원해수욕장, 함경남도 마전유원지와 서호학생해수욕장지구에 매일 수 만 명이 수영을 하기 위해 찾고 있다고 한다.

중앙통신은 “조선의 동해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는 지금 국내외 학생소년의 즐거운 야영이 한창이고 지난달 31일 입소모임을 가졌다”며 “야영생들은 바닷가에 위치한 야영소의 특성에 맞게 야외수영장과 멋들어진 실내수영장에서 하루에 3∼4시간 이상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도원이 학생을 위한 해수욕장이라면 함경남도 리원군 기암리 앞 바닷가는 광부들을 위한 해수욕장.

중앙통신은 “해마다 여름철이 오면 휴양각들도 세워진 이 곳으로 광물생산에 헌신하는 검덕, 백금산,대흥 등 단천지구의 광부들을 태운 전용열차가 날마다 달려와 해수욕장의 생활은 더욱 흥겨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무지개바위, 코끼리바위와 각이한 돌기둥으로 신비경을 펼친 칠보산의 해칠보와 통천 앞바다의 총석정, 리원 앞바다의 학사대 등 동해 기슭의 어디서나 사람들의 기쁨이 넘쳐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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