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평양대극장 개보수 작업

북한 만수대예술단이 근거지로 삼고 있는 북한의 동평양대극장이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는 오는 10월 10일 경축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4일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 중인 동평양대극장에 관한 기사를 싣고 “평양의 풍치 수려한 대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극장이 자기의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평양대극장은 1970년대 북한이 자랑하는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가 공연된 곳이다.

이번 공사는 총 건축면적 1만7천㎡에 방(房) 숫자만 300여 개에 달하는 7층짜리 동평양대극장을 현대적인 극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방대한 규모다.

신문은 “현재 극장 외부 벽체를 대동강의 아름다운 풍치와 어울리도록 질 좋은 건축재료와 반사 유리로 단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극장 내부는 고급 마감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신식 무대장치 및 음향ㆍ조명 설비를 비롯, 현대식 관람석도 들어설 예정이다.

극장 지배인 김룡운(64)씨는 “공사 규모로 보나 자재, 설비를 갖춤에 있어 막대한 자금이 들지만 국가에서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동평양대극장 뿐만 아니라 대동강변에 평양음악대학을 신축하고 평양 모란봉극장을 개건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예술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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