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에 로켓 본체 반입, 발사 준비”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켓) 발사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과 한미연합사는 25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본체를 동창리 시험장으로 옮겨 건물내에서 발사준비 작업을 하고 있음을 한·미 군당국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후지 TV는 이날 미사일 본체 부분으로 보이는 물체가 지난 24일까지 철도 등을 통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시설에 반입됐다고 전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정찰위성의 정보 등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동창리 기지의 규모는 무수단리 기지의 3배이며, 미사일 발사대의 높이는 50m 이상으로 무수단리(30m)를 상회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동창리 기지는 연료공급장치가 지하에 있어 정찰 위성이 연료 주입 상황을 포착하기 힘들다”면서 “또한 연료주입 작업이 자동화 돼있어 단시간 내에 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다음달초까지 미사일(로켓)을 조립한 뒤 다음달 초 발사대에 장착, 액체연료를 주입한 뒤 다음달 중순 예상대로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 서해를 향해 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광명성 3호를 내달 12~16일 오전 7~12시 사이에 발사할 것이라고 국제기구에 통보한 상태다.


한편 일본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 부품이 영토나 영해에 낙하할 경우 요격한다는 방침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르면 오는 30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이 발사하는 위성이나 부품이 일본 영토로 낙하할 경우 요격하기 위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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