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자체 개발

“윈도에 깔린 미디어 플레이어(Media Player)를 넘어섰다.”

북한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청년개발팀에서 동영상 파일과 MP3 등을 재생할 수 있는 재생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5일 평양발로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재생 뿐 아니라 화면의 속도조절, 음성변화 등의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상을 입은 CD나 DVD의 내용도 재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프로그램의 도움말이 모두 ‘조선말’로 되어 있어 북한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신보는 “연구소의 청년개발팀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10여 가지 다매체 형식에 대한 수학적 해석에 기초해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이미 개발된 다매체 재생프로그램보다 성능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프로그램 개발 관계자들의 언급을 인용, “새 프로그램은 윈도 체계에 내장돼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Media Player)보다 여러모로 우월하다”며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다른 다매체 재생프로그램들과도 성능면에서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