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아시아 군사적 위협은 美·日”

북한 신문 민주조선은 7일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위협은 북한과 중국이 아닌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지역의 군사적 패권을 노린 위험한 기도’ 제목의 논평에서 “동아시아 지역에 조성돼 있는 군사역학적 구도상 미국과 동맹국에게 가해지는 직접적 위협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군사적 위협은 오히려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미국은 우리나라(북)와 중국을 걸고 들면서 항공모함과 잠수함 무력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이전.배비(배치)한다”며 “미군과 일본자위대 무력 사이의 군사적 일체화를 실현한다며 부산을 피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동아시아 지역을 저들의 지배권에 넣으려는 미국의 기도가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 오늘의 사태를 우리는 방관할 수 없다”며 “미국이 군사적 간섭의 도수를 높이면 높일수록 우리 역시 자위적 억제력 강화의 길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평화와 민족의 자주권, 안전은 오직 강력한 총대에 의해 담보된다는 것을 우리 인민은 신조로 삼고 있다”며 “모든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 자신이 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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