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계AG 공동입장 제의…체육회담은 언급없어

북한이 28일 중국 창춘에서 열릴 2007동계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 공동입장을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북측이 지난 5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것을 제의하며 선수단복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이후 국제종합대회에서 남북한 공동 입장이 관례화됨에 따라 KOC는 정부와 논의를 거쳐 단복을 제공하고 통산 아홉 번째 공동 입장에 응할 계획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해 논의됐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체육회담 개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한은 지난 해 12월 아시안게임이 열린 카타르 도하에서 제3차 남북체육회담을 열고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논의했으나 선수선발 방식에 이견을 보였었다. 당시 양측은 지난 연말까지 4차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에서 제의가 오지 않아 회담이 미뤄진 상태다.

KOC 관계자는 “4차 회담은 북측에서 시기와 장소를 정해 먼저 제안하기로 합의했지만 오직 소식이 없다. 조금 더 기다려 본 뒤 연락이 없다면 우리가 먼저 연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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