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독도·동해 표기’ 관련 토론회 개최

북한 사회과학원에서 16일 ’독도 및 조선 동해 표기에 관한 사회과학부문 토론회’가 진행됐다고 평양방송이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회과학원 조희승 박사는 “우리 선조들은 6세기 초에 우산국이라는 나라를 세워 울릉도와 독도를 관할했으나 일본의 독도에 관한 첫 기록은 17세기 후반기에 와서야 나타나고 있다”며 “일본은 재침야망의 발현인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형직사범대 김덕성 부교수는 “독도문제는 미제의 부추김 밑에 되살아난 왜나라(일본) 반동들의 더러운 야심의 산물이며 군국주의 일본의 재생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회과학원 리성호 연구사는 동해 표기와 관련, “우리나라의 동쪽 바다는 역사의 첫 시기부터 줄곧 동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개척돼 왔고 그 과정에 동해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공인된 바다 명칭으로 되었다”며 “일제의 음모에 의하여 조작된 일본해 표기는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일성종합대학 김동희 박사는 “중세 이후 많은 지도자료에는 조선과 일본 사이의 바다이름이 코리아해, 코리아만 즉 조선해, 조선만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역사적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과 해외침략 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21세기의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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