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덕교양 사업 중요성 강조…”혁명가의 기본표징”

북한 노동신문은 23일 사회주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 정신 도덕적 우월성의 승리라면서 도덕교양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도덕교양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문명국건설의 중요 요구’라는 기사를 통해 “도덕교양은 사상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이자 사회주의문명국 건설과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도덕교양을 강화하는 것은 전체 인민을 고상한 도덕품성을 체질화한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준비시키기 위한 필수적 요구”라면서 “고상한 도덕품성은 주체형의 혁명가가 지켜야 할 기본징표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도덕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른 사람 또는 집단, 사회에 대한 관계에서 양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준칙과 규범”이라면서 “도덕교양을 심화시켜야 사람들을 혁명적동지애를 체질화한 진정한 혁명가, 사업과 생활을 사회주의적 생활양식과 생활규범에 맞게 해나가는 문명한 인간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사람들의 도덕완성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끊임없는 자체수양과 부단한 교양을 통하여서만 실현될 수 있다”면서 “도덕교양을 강화해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순결한 양심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 위업에 충직한 혁명가로 될 수 있다”고 선전했다.


특히 “도덕교양을 강화하는 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사상 문화적 침투책동을 짓 부시고 우리식의 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절실한 요구”라면서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기치높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사상 문화적 침투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책동이 악랄해지면 질수록 우리는 도덕교양의 된바람으로 온갖 이색적인 생활양식과 생활풍조를 철저히 쓸어버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5면 ‘인간수양과 전화예절’이라는 기사를 통해서도 도덕적 교양을 강조했다. 신문은 “전화예절은 사람의 문화도덕수준과 품격을 쉽게 가늠하고 인간의 정신 도덕적 풍모와 인격이 그대로 비끼는 거울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예의범절과 공중도덕은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룩하는 문명한 생활기풍”이라고 소개했다.


북한이 이처럼 도덕교양을 강조하고 나선 데는 주민들 사이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이 커지고 집단주의 기풍이 약화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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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