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데일리NK·조·중·동 모략기사 뿌려” 비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7일 데일리NK 등 한국 언론들이 대북 모략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장송곡을 불어대는 추물집단, 처리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와 함께 데일리NK가 연일 우리에 대한 적의감을 고취하는 내용의 각종 악담들과 모략 기사들을 사방에 뿌려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이명박 정권이 데일리NK 등 보수언론들과 함께 북한 비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변하면서 “5년 동안이나 북남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파국적 상황으로 몰아넣은 것도 성차지 않아 외세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앞장에서 날뛰는 이명박 패당의 추태에 온 겨레가 분노해 나서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비난했다.


데일리NK는 그동안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를 해치고 수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행위라는 점을 부각하는 기사와 함께 내부 소식통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김정은 정권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국내외에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9월에도 ‘손바닥으로 해 빛을 가로막아보려는 어리석은 행위’라는 트위터 글에서 “남조선의 ‘데일리NK’ 등은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절세위인(김정은)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에 대해 그 무슨 ‘연출’이니 뭐니 하고 인민사랑을 왜곡 해보려고 온갖 못된 소리를 다 해댔다”고 비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도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반공화국광란의 앞장에 한줌도 못되는 인간쓰레기들이 나서서 갖은 모략날조행위에 광분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유표하게(유별나게) 눈에 띄는 것은 데일리NK”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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