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학에서 영어수업 많이 늘리자”

영어구사 능력을 강조하는 북한에서도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방식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4일 입수된 북한의 교육잡지 ’인민교육’ 2005년 4호는 “언어활동에서 듣기란 다른 사람의 소리를 청각으로 감수하면서 거기에 담겨져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심리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단어에 대한 설명을 외국어로 하는 것이 좋다”며 “외국어로 설명하면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할 수 있으나 포기하지 말고 그에 숙련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잡지는 또 영어로 된 서술문장을 예로 들면서 “문법규칙을 설명할 때도 직관물(괘도)을 이용하면서 외국어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며 “이 경우 예습과제를 주어 문법규칙에 대한 초보적인 이해를 가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잡지는 “외국어로 (문법을) 설명하면 학생들은 문법규칙을 이해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듣기능력도 높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김일성종합대학과 리과대학에서 ’외국어로 전공강의 진행하기’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이를 모든 대학에 일반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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