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중육체훈련 보급실’이 뭘까?

남한에 헬스클럽이 있다면 북한에는 대중육체훈련 보급실이 있다.

29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 모란봉 기슭에는 사람들의 희망과 요구에 따라 언제나 상쾌한 땀을 흘릴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시설이 있다”며 대중육체훈련 보급실의 운영 실태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곳은 2층 건물로 육체훈련장과 피로회복실로 이뤄져 있으며 갖가지 운동기구를 갖추고 청량음료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육체훈련장은 2개의 큰 방으로 나눠져 있는데 한쪽 방에는 러닝머신을 포함해 다양한 헬스시설은 물론 국제 스포츠정보 등 경기녹화 자료도 들여놨다.

트레이너에 해당하는 ’훈련감독’은 이용자의 체중과 몸 상태, 나이에 맞는 운동을 알려준다.

양쪽 벽에 대형거울을 설치한 또 다른 방에서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율동체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여성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몸매 가꾸기 운동을 즐긴다.

운동 후에는 피로회복실에서 샤워실과 한증막, 치료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문은 이어 “대중육체훈련 보급실 이용자는 평양시민만이 아니다”라며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과 운동선수들도 이곳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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