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외무역투자 길잡이 ‘상업회의소’

“국내(북한내) 무역기업들의 상업활동을 여러 형태의 자문봉사로 지원하고 무역투자활동을 위한 길안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3일 ’무역활성화 위해 뛰는 조선의 상업회의소’라는 제목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업회의소(KCC)’의 기능과 활동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2004년 8월25일 창립된 KCC는 평양시 중구역 중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 내 무역회사와 수출관련기업, 합영합작단위가 회원으로 망라돼 있다.

KCC의 설립 목적은 변화된 무역환경에 맞게 북한 내 무역기업과 외국기업들과의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키며 국내외에서 북한 무역기업의 이익을 보호해 나가는 것이다.

KCC는 무역거래 과정에 제기되는 원산지 증명서, 불가항력 증명문건 발행 등의 인증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대외관계에서 북한의 무역기관, 기업소, 회사의 법인자격 상황과 신용정도도 통보해 준다.

이와 함께 KCC는 국제상업회의소(ICC)는 물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상공회의소, 프랑스 파리상업회의소, 폴란드 상공회의소 등 해외 각국 상업회의소와 밀접한 연계를 갖고 있다.

무역투자 설명회 주최와 해외 박람회에 북한 기업을 참여시키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열린 제9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 기간에 무역투자설명회를 주최, 북한의 대외무역정책과 북한 내 투자환경에 대해 100여 개의 외국 무역회사들에 설명했다.

또 8월 말에 중국 선양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장비박람회와 9월 초에 열리는 제2차 중국길림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에도 많은 북한 기업을 참가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CC는 기관지로 ’대외무역’을 발간하고 있다.

한편 KCC는 지난 4월 스위스검사총협회와 수출입 제품의 제3자적인 검사제도 실시와 관련한 합의를 이루어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검증검사 시험 및 인증기관인 SGS그룹의 평양 사무소를 설치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