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안유리공장 85% 건설

착공 1년을 맞는 북한의 대안친선유리공장(평북 대안군)의 건설공정이 전체의 85% 정도 진척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되고 있는 이 공장은 지난해 7월 1일 착공했으며 북한 노동당 창당 60주년(10.10)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최고 300t의 원료를 처리하고 약 200t의 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전반적 공장 건설은 85% 계선을 돌파했다”면서 “일부 대상에서는 부분별 시운전과 함께 지대 정리가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리공장의 원료 보장을 담당한 단위의 개건(개선) 확장공사가 끝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신은 “조(북)ㆍ중 두 나라 건설자들의 협조와 노력 투쟁에 의해 수십여 개의 대상건물 건축공사가 기본적으로 완공돼 현재 공장건축공사는 90% 계선을 넘어섰으며 지금은 설비조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폐열 보일러(폐열을 활용한 보일러) 굴뚝 골조공사 기일도 예정보다 앞당겨 끝내고 대동강 기슭에 모래 하선부두를 건설했으며 철길 인입선 노반공사를 2개월만에 끝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