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안유리공장 용해로 원료 투입

중국의 지원으로 평안북도 대안군에 건설된 대안친선유리공장 용해로에 처음으로 원료가 투입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9일 보도했다.

중앙TV는 “8월22일 용해로 화입식(火入式)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한 달 동안 노 안의 온도를 1천도 이상 올린 우리 나라와 중국의 기술자들은 주원료인 규사와 대리석, 장석, 고회석(돌로마이트), 파유리(유리 부스러기) 등 부원료를 자동원료투입기로 용해로에 넣었다”고 밝혔다.

또 “성형장 성로에도 석(주석)을 투입했다”며 “석은 노 안에서 액체 상태로 변해 용해로에서 넘어온 유리물(유리액)은 바로 액체 상태의 석 위에 고루 퍼져 판유리로 성형된다”고 설명했다.

중앙TV는 이어 “이렇게 성형된 판유리는 다시 가공연마할 필요가 없다”면서 “ 지금 대안친선유리공장의 모든 설비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북.중 친선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는 이 유리공장은 내달 노동당 창건 60돌(10.10)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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