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 ‘편지풍선’ 계획 日단체 비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일본의 민간단체인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가 북한에 있는 납치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풍선 등을 통해 북한에 들여보내기로 한 것은 “반공화국(북한) 음모”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조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남조선(남한)에서 수많은 반공화국 선전물들을 풍선에 실어 날려보내게 된다 한다”며 “이것은 ’납치문제’를 코에 걸고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영상을 흐리게 하고 우리 내부를 혼란시켜보려는 가소로운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4월 국내 탈북자 단체인 ’기독북한인연합’과 함께 강원군 철원군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북한에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려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으며, 당시 “전단 60만장을 대형 풍선 15개에 나눠 담아 이 가운데 9개를 경찰이 도착하기 전인 이른 아침에 북한으로 날려보냈다”고 주장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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