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제재 풀면 IAEA 사찰 부분적 수용”

▲ 6자회담 ⓒ교도통신

북한은 베이징에서 속개된 6자회담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사찰을 대북제재 해제 등의 조건부로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교도통신을 인용해 북한 대표단이 IAEA 사찰 재개와 관련해 사찰 요원이 북한에 상주하지 않는 등의 일정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의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북한측은 또한 다른 전제조건으로 대북 제재 해제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북한 대표단이 어떤 상황에서 이러한 입장을 개진했는지에 관해 신문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그간 북한에 대해 핵폐기의 첫 단계로 IAEA 사찰 수용, 영변 핵관련 시설의 가동 중단, 핵실험장의 폐쇄 등을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