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만독립 반대 中입장 소개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7일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중국 지도부의 입장을 관심있게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4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0기 3차 회의에서 “중국은 대만 독립세력이 그 어떤 명분이나 방식으로든 대만을 중국에서 떼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후 주석은 “최근 대만에서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대만 독립세력의 분열책동이 더 격화돼 양안 관계의 평화적이고 안정된 발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대만 인민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말며 대만 독립세력과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은 평화통일, 한 나라 두 제도의 기본방침과 현 단계에서 양안 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의 평화통일 과정을 추진한다는 8개 주장(외교원칙)을 견지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양안 관계의 안정된 발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원 총리는 “중국이 독립 자주적인 평화 외교정책을 계속 실행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 온갖 형태의 패배주의를 반대하며 평화롭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새 국제질서 수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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