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준비중”

북한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위해 군사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 당국은 미사일과 군 트럭 등이 위장막으로 덮여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각에서는 작년 7월 발사한 대포동 2호가 이번 퍼레이드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소식통도 “대포동 2호의 퍼레이드 참가 여부를 주시중”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1990년대 후반 이후 군사장비를 옮기는 등의 징후를 보이다가도 실제 행사에는 군부대 열병식만 가졌다”면서 “6자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긴장을 고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1997년 군창건 65주년과 2002년 70주년, 2003년 정권 창립 55주년 등 이른바 ‘꺾어지는 해’에 군사퍼레이드 준비 움직임이 포착됐지만 실제 이뤄지지는 않았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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