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창건 맞아 이틀 연휴 즐겨”

북한 각지의 주민들이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아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냈다.

놀이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평양시내 청소년들은 모란봉구역 개선청년공원 유희장(놀이공원)을 찾아 회전목마, 회전그네 등을 타며 모처럼의 평일 휴일을 만끽했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전했다.

지방에서는 주로 당창건 기념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다.

중앙TV는 “새로 개관된 라선극장(함경북도 라선시소재)에서는 이곳 예술인들의 종합공연이 있었다”며 “시 안의 공장.기업소에서는 다채로운 예술소품 공연과 체육.유희.오락경기로 명절을 즐겁게 보냈다”고 소개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는 신의주화학섬유공장과 신의주신발공장 근로자들이 출연하는 1천명 대합창공연이 열렸고 시의 예술인과 청년학생들은 리듬체조와 태권도체조 등 경축공연 무대를 가졌다.

특히 압록강에서 펼쳐진 ’꽃배놀이’는 신의주 시민들만이 맛볼 수 있는 특이한 행사.

또 평안남도 평성시 장수산광장에서는 3천여명 주민이 출연하는 대합창공연이, 함경남도 함흥시 함흥대극장에서는 시 예술인이 출연하는 경축공연이 각각 열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