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세포비서대회 폐막…”사업기풍 전환 일으켜야”

10여년 만에 열린 북한의 ’전국 당세포비서대회’가 1박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27일 폐막됐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이날 폐막사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혁명적 진군에서 당세포들이 당의 말단기층조직으로서, 당정책 관철의 기본전투단위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자면 당세포비서들의 사상정신세계와 사업기풍, 일본새(일하는 태도)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당세포비서들은 당원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총진군에서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하고 새로운 비약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예리한 정치적 안목과 투철한 당적.계급적 원칙성을 지니고 온갖 비관적.비사회주의적 현상과 이색적인 요소들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날카롭고 견결한 투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맹세문’을 채택했다고 중앙TV는 덧붙였다.

북한은 1990년 10월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김 국방위원장에게 충성서한을 보낸 것을 계기로 ’충성의 당세포창조운동’을 시작했으며 1994년 3월 평양체육관에서 첫 ’전당 당세포비서대회’를 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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