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대표자회정신’ 강조…김정은 영도 부각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당대표자회정신’을 거론하면서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문은 ‘필승의 보검-당대표자회정신’이라는 기사를 통해 “위대한 당의 향도의 빛발아래 밝아오는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을 마중해가는 격동적인 이 시각 우리의 심장은 지난해야 있은 당대표자회정신으로 최후 승리를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로 충만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은 “당대표자회정신, 그것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을 변함없이 옹위해나가려는 ‘일심단결의 정신’이고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륭성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자는 ‘불굴의 강행군정신’이며 위대한 당을 받들어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계속혁명의 정신’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28 당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것에 비춰볼 때 ‘당대표자회정신’은 김정은을 대변한다는 관측이다. ‘계속혁명’ ‘일심단결’ 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문이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는데 혁명의 승리가 있다”며 “이것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백승의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라면서, 1970년대 후계자 김정일이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운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서술,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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