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군.정 간부들 ‘9.9절’ 자축연

북한이 정권 수립 60돌을 맞아 9일 노농적위대 등의 열병식과 퍼레이드를 벌인 데 이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노동당과 군, 정부 간부들을 위한 연회를 열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 공화국(북한)은 역사의 모진 풍파와 시련을 과감히 헤치고 자주, 자립, 자위로 위용을 떨치는 불패의 강국으로 우리 인민의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전변되었다”면서 “우리 공화국 앞길에는 강성대국의 휘황한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회에는 당과 군, 국가 간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사회단체와 성.중앙기관의 간부, 항일혁명투사, 조총련 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참석했다.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외국 대표단, 친선단체 대표, 북한 주재 각국 외교대표, 국제기구 대표 등도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같은 날 축하사절로 방북한 해외동포들을 위한 연회도 별도로 마련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날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선 정권 수립 60돌을 기념햐 정규군이 아닌 노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혁명학원 열병대원 등 민병대의 열병식이 열렸고 이들은 평양시내 거리 행진도 벌였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전했다.

방송은 “행진 대오가 통과한 영광거리로부터 천리마거리, 영웅거리, 금성거리, 대학거리에 이르는 수십리 연도에는 명절 옷차림을 하고 손에 손에 활짝 핀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해바라기를 비롯한 꽃다발과 꽃송이, 당기, 공화국기를 들고 나온 환영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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