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담배갑에도 독도 표기

북한은 담배갑에 그려넣은 한반도 문양에 동도(東島)와 서도(西島)까지 구분해 독도를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수입업자 등에 따르면 평양 소재 룡성공장에서 생산하는 려과담배 ’하나’ 담배갑에는 파란색 바탕에 금색으로 한반도 및 부속도서로서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동도와 서도까지 세밀하게 묘사된 독도가 그려져 있다.

북한 조선말대사전은 려과담배를 ‘끝에 니꼬찐(니코친)을 뽑아내는 려과봉이 덧붙어 있는 담배’로 설명하고 있다.

북한은 2000년 5월부터 하나담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사이에 순한 맛과 고급포장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담배는 금강산 관광객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어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강산관광을 다녀온 회사원 김모(52.서울 종로구 원서동)씨는 “독도를 그려넣은 디자인이 맘에 들어 구입했다”며 “일본과 독도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 관광객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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