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미사일 두 발 동해 공해상 시험발사

연일 군사 도발 위협을 가해온 북한이 15일 오후 4시 30분쯤 공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군 소식통은 이날 “동해 지역에서 화력훈련을 하는 북한군이 KN-02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을 공해상으로 시험 발사했다”면서 “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조만간 원산을 중심으로 한 동해지역 일원에서 김정은이 참관하는 국가급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해왔다.


이 소식통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국가급 훈련의 일환은 아니며, 각 부대 단위 훈련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 초 동·서해상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북한은 KN-02 지대지 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려 지대공 미사일인 KN-06으로 개량하기 위해 시험발사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사거리는 1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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