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미사일 동해 발사 간접 언급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동해 발사에 대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첫 언급했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1일 시사해설을 통해 “지금 미국은 북침전쟁을 도발하려고 갖가지 구실을 꾸며대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요사이 ‘북이 동해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면서 소동을 피우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또 “내외 여론들은 북의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군사연습에 속하는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일본 관방장관조차도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북의 미사일 발사는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내부훈련인 만큼 북ㆍ일 평양선언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이어 “러시아 소리방송은 ‘원래 미국은 북을 공격하기 위한 여러 가지 구실을 마련하는데 명수’라고 전하면서 ‘미국이 들고나오는 그러한 조작설은 국제사회에 통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전계획5029’는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느니 하는 말이 빈말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다”면서 “부시 정권은 시대착오적인 북침 야망을 버리고 ‘작전계획5029’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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