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뉴 라이트’ 행보에 촉각

북한은 내년 대선국면을 앞두고 뉴라이트(신보수) 진영의 활발한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9일 ’친미보수세력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뉴라이트 전국연합 김진홍(金鎭洪) 상임의장이 지난 25일 한나라당 수요모임 토론회에 참석해 한 발언들을 거론하며 이를 “반(反)통일 보수세력들의 정권탈취음모”라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김 상임위장이 토론회에서 “’한나라당만으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느니 ’뉴라이트가 정권교체를 위한 자리를 만들고 멍석 까는 일을 할 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내년도 대선에서 친미보수세력에 의한 정권강탈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았다”고 비난했다.

사이트는 이어 “뉴라이트로 말하면 남조선 사회의 진보세력이 장성 강화되고 남조선 사회의 식민지 지배질서가 밑뿌리 채 뒤흔들리는 데 겁을 먹은 미국의 직접적인 배후 조종 밑에 만들어진 친미 어용단체”라고 규정했다.

또 “미국은 남조선에 친미독재정권을 부활시키기 위해 뉴라이트를 조작하고 한나라당과의 결탁을 막후에서 조종하며 보수대연합을 꾀하고 있다”며 “이런 자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 지금의 6.15 통일시대가 분열과 전쟁의 시대로 되돌아 가리라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지금이야말로 남조선에서 반(反)보수대연합으로 반통일보수분자들의 권력쟁탈책동을 철저히 짓 부셔 버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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