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뉴욕필, 전통의 세계 3대 교향악단” 연일 소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3일 평양공연을 앞둔 뉴욕필하모닉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2008년 2월 26일 평양에서 미국의 뉴욕교향악단이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며 “1842년에 창설된 미국의 뉴욕교향악단은 오스트리아의 빈교향악단, 독일의 베를린교향악단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꼽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통신은 “뉴욕교향악단은 1893년에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주했고 세계 5대륙의 수많은 도시에서 공연했다”며 “뉴욕교향악단은 빈 고전주의음악 이전 시기 음악으로부터 현대음악에 걸쳐 각이한 시기의 다양한 음악작품을 연주.형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뉴욕필이 “연간 약 180회의 음악회를 조직하고 있다”며 “로린 마젤을 상임지휘자로 하는 이 악단은 이번에 평양에서 1만4천558번째로 공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7시 문예상식 코너에서 ’세계의 이름난 교향악단들’이라는 제목으로 뉴욕필을 소개할 예정이며 대외방송인 평양방송도 이날 오전 뉴욕필을 오스트리아의 빈교향악단, 독일의 베를린교향악단과 함께 세계 3대교향악단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뉴욕필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향악단”중 하나로 소개하는 기사를 싣고 “1900년대 들어와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말러와 지휘자 스토콥스키가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후 악단의 수준은 급격히 올라갔다”며 “이탈리아의 명지휘자 토스카니니, 미국의 번스타인이 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사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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