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높은 수준의 핵실험 美 겨냥” 재차 위협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앞으로 발사될 여러 가지 장거리로켓과 우리가 진행할 높은 수준의 핵실험도 철천지 원수인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원칙적 립장과 대응방식은 정당하다’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목숨보다 귀중한 자주권을 수호하고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대조선 고립 압살 책동을 짓부셔 버리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문은 “미국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라는 터무니없는 논거를 들고 우리의 위성발사를 위법으로 몰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를 조작했다”면서 “미국은 그 누구의 구속도 받음이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미국식 국제 질서를 수립하고 세계를 다스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위성발사를 문제시한 ‘대북제재결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보편적인 국제 법들을 어기고 우리의 무장해제 등을 추구하는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책동에 맹종 맹동한 결과”라며 “안보리가 공정성을 잃은 기구로 전락됨으로써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9,19공동성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국방위원회 성명에 “우리가 계속 발사하게 될 여러 가지 위성과 장거리 로켓도 우리가 진행할 높은 수준의 핵 시험도 미국을 겨냥하게 된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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