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업인센티브 김정일 ‘경제노작’ 칭송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면한 경제사업의 몇 가지 문제’ 발표 10돌을 맞아 “경제부문 일꾼들이 지난날의 낡고 뒤떨어진 사고방식과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완전히 털어버릴 것”을 강조했다.

북한 인민경제대학의 리원용 부총장은 중앙방송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됐던 그때 벌써 부강번영할 조국의 찬란한 내일을 내다보시고 불후의 고전적 노작, 당면한 경제사업의 몇가지 문제를 발표해 경제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시적인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방법을 제시했다고 상찬했다.

같은 대학의 강현철 강좌장도 “그날의 강령적 지침이 있어…방방곡곡에서 강성대국의 확고한 전망을 담보하는 첨단 과학기술에 기초한 공장, 기업소들이 수풀처럼 일떠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노작’은 김 위원장이 1997년 9월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담화에서 밝힌 것으로 이모작과 개간, 식량공급, 전기, 도로, 건설 등 경제 여러 부문에 대한 지시를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농민들이 논두렁이나 빈 땅에 심어 가꾼 곡식은 100% 농민들에게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정치도덕적 자극을 앞세우면서 물질적 자극을 안받침(뒷받침)해야 한다”며 식량난 극복을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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