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사, 경제적문제 아닌 정치적문제” 영농전투 독려

북한은 9일 “농사는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중요한 정치적 문제”이라며 여름철 영농전투를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농작물 비배관리(토지를 기름지게하여 식물을 가꿈)에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자’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농업전선은 사회주의 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라면서 “농사에 모든 힘을 총 집중하여 100일 간 남아있는 가을걷이철까지 여름철 비배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모내기와 강냉이, 콩심기를 적기에 끝냈다고 해도 비배관리를 잘못하면 헛일”이라면서 “김을 매고 비료와 물을 주며 병해충 피해를 막아야 하는 비배관리는 노력이 많이 드는 연속공정인 것 만큼 잡도리(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성과 도, 시, 군농장 일꾼들은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다른 농장 작업반들이 전형단위를 따라잡기 위한 추격전을 해야 한다”면서 “작업반, 분조들에서 분조관리제의 요구대로 포전담당책임제를 실시하여 농작물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고 선전했다.


또한 “땅은 실농군 이랑에는 잘 익은 이삭을, 건달군 이랑엔 쭉정이 이삭을 준다”면서 “농업근로자들은 비배관리를 기술적 요구대로 하여 자기가 맡은 포전을 만점짜리 포전으로 일정계획 수행에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알곡 고지점령을 위한 여름철 영농전투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여 당창건 70돐을 대축전장으로 장식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