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민단체, “식량절약사업 동참” 강조

북한의 농민단체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은 세계적 식량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자력갱생” 뿐이라며 농민들을 대상으로 “식량절약”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방송은 “농근맹 중앙위원회가 세계적 식량위기에 대처해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자기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농근맹원들을 더욱 분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나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선전선동사업을 힘있게 내밀도록 조직사업을 짜고 들고 있다”고 전했다.

농근맹은 농장원과 농업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가입대상으로 한 노동당의 외곽단체로, 맹원수는 130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식량절약사업에 모든 농근맹원이 힘있게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 계획”을 세워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해설을 확대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들도 방송에 출연해 “이미 세계적으로 8억명 이상이 만성적인 식량부족난을 겪고 있으며 발전도상 나라들을 위주로 해서 1억명 이상이 기아의 위험에 직면해 국제사회의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식량문제 해결의 길은 오직 자력갱생에 있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