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놋그릇 질병예방에 효과”

북한의 평양방송은 18일 놋그릇이 지닌 질병 예방 효과를 설명하고 놋그릇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소개했다.

놋그릇의 질병예방 효과는 주성분인 구리에서 나온다.
구리가 탁월한 항균효과를 갖고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뜻밖에도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질도 갖고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놋그릇은 특히 겨울철에 잘 발병하는 위장과 간, 호흡기 계통의 여러 가지 질환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

우리 조상들이 놋을 이용해 그릇 뿐만 아니라 대야, 식도와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것에도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지혜가 오롯이 담겨있는 셈이다.

일제 당시 전쟁 수행 물자 확보에 따른 강제 공출로 이 땅에서 놋그릇이 씨가 말라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해방 이후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놋그릇이 민족 전통의 식기로 적극 장려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냉면으로 남쪽에도 이름이 잘 알려진 평양의 옥류관에서는 놋그릇을 사용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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