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로 바이러스 검역 강화 촉구

북한의 조선중앙TV가 26일 식중독의 원인인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검역강화를 지시해 눈길을 끈다.

로문영 의학과학원 의학과학정보센터 소장은 이날 중앙TV에 출연해 독일에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19명이 사망했다고 소개하면서 “이 병이 우리나라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국경지역에서 검역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장내성 급성전염병이어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구역질, 구토, 설사, 배아픔과 함께 고열, 머리아픔(두통), 피로감을 비롯한 중독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로 소장은 “이 병은 급성 설사증과 비슷은 하지만 배아픔과 고열이 나타나는 것이 좀 다르다”며 “급성으로 오는 위장염이나 식중독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체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유행되는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이 병의 전염 병원체는 노로비루스이고 전염원은 사람이며 특히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 쓰던 물건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